‘타짜: 신의 손’, 역대 청소년관람 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 200백만 돌파

2014-09-10 14:46

‘타짜: 신의 손’ 스틸컷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최승현‧신세경 주연의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개봉 일주일째인 9일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는 가장 빠른 기록이다.

‘타짜: 신의 손’의 200백만 돌파는 전작인 '타짜'보다 하루 빠르고, 올해 19금 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의 한 수'보다 3일 앞선다.

추석인 지난 8일에는 하루 동안 40만7151명을 동원하며 2014년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타짜: 신의 손’은 지난 2006년 추석 시즌에 개봉해 6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짜’(감독 최동훈)의 속편으로, ‘과속 스캔들’ ‘써니’를 만든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 신의 손’은 빅뱅 멤버 최승현이 겁 없이 타짜의 세계로 들어선 대길로 나오며 신세경이 대길의 첫사랑 미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윤석, 유해진, 곽도원, 오정세, 이경영, 박효주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