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부 차관, ASEM 재무장관회의 참석
2014-09-10 12:15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 = 기획재정부]
이번 회의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유익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제휴 모색'으로 3개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아시아·유럽 지역의 경제동향과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각 지역의 정책 대응방안 등을 토론한다.
2세션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와 유럽이 추진 중인 구조개혁 노력 등을 공유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3세션에서는 두 지역간 무역·투자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주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비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유라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한반도 평화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상이다.
주 차관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네덜란드 예룬 데이셀블룬 재무장관), EU 집행위원회 대표(마르틴 베르웨이 부총국장)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