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홍수 피해...사망자 400명 넘어서
2014-09-10 09:35
- 인도·파키스탄 홍수 피해...사망자 400명, 부상자 700명 이상
- 인도·파키스탄 홍수 피해 4만명 이상 주민 대피
- 인도·파키스탄 홍수 피해 추가로 늘어날 전망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접경지역인 카슈미르 일대에서 1주일째 몰아친 폭우와 홍수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양국 정부는 군을 동원해 4만명 이상의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상태다.
특히 인도령 카슈미르의 주도인 스리나가르에서는 도시의 60∼70%가 물에 잠겨 40만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를 복구하는 데만도 앞으로 5∼7일이 걸릴 것으로 구조 당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