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공개 임박... 눈여겨 볼 5가지 포인트는?
2014-09-10 00:3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9월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폰6’가 공개된다. 우리시각으로는 10일 오전 2시이며 ‘아이폰6’의 발표 영상은 애플닷컴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애플 ‘아이폰6’의 발표를 2시간 앞두고 현재까지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소문들 중 중요한 5가지 포인트를 정리했다.
1. 4.7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 2가지가 동시에? 아니면 따로?
2. NFC 기능 탑재?
NFC(비접촉IC칩) 즉 결제기능의 탑재 여부도 주목할 만 한 점이다. 이미 유출된 여러 동영상에서 NFC칩이 탑재된 모습과, 스크린에 NFC기능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 공개됐기 때문에 NFC기능의 탑재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또 애플이 최근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등과 업무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이것 또한 NFC기능의 탑재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터치 파넬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했는지 여부도 눈여겨볼만 하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기존에 사용된 고릴라글라스보다 강도가 높아 고급시계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애플이 관련 기업과 공장을 인수받아 생산을 개시했다는 보도와 함께, 생산이 공급을 따라갈 수 없어 5.5인치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4. 아이폰6 실제 판매일은 19일인가?
과거에 아이폰4, 아이폰5, 아이폰5s 등을 보면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발표된 후 그 다음 주 금요일에 판매돼 온 것이 애플의 패턴이다. 그 법칙에 이번에도 애플이 따른다면 실제 우리 손에 들어오는 날은 19일이 된다.
5. 아이워치도 발표될까?
애플의 웨어러블 단말기 ‘아이워치’도 함께 발표가 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출되는 정보, 영상에는 ‘아이폰6’는 넘쳐나지만, ‘아이워치’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번 ‘아이폰6’에 탑재될 헬스케어에 ‘아이워치’가 필수라는 언론보도가 많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도 ‘아이워치’가 포함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