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 공모사업 지원 지자체로 선정... "6.4억 지원"

2014-09-08 12:0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서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6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원받는 국비로 공영주차장 중심의 실시간 주차정보 관제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폰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주차 가능구역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에는 안전행정부의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방비 5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으로 부평구 안전문화체험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문화체험관에 교통안전체험관, 물놀이 안전체험관, 건물붕괴 탈출관, 안전문화 포토존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풍수해 체험관, 지하철·지하공간 탈출 체험관, 생활안전 체험관 등 기존 체험관에는 3D 시뮬레이터, 강풍·물 특수효과, 스모그 특수효과 시설을 설치해 더욱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주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2019년까지 총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SW융합클러스터란 소프트웨어기업·대학·연구소의 유기적인 협업 활동을 유도, 벤처창업 활성화·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를 말한다.

시는 시비 156억원을 더해 총 256억원의 예산으로 송도국제도시 13㎢와 제물포지구 12㎢에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