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지선 "god 윤계상과 시트콤, 김병욱 죽여버려"

2014-09-06 10:06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지선 god[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이 윤계상과 얽힌 과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출연했다. god 멤버 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박준형은 추석특집 단독게스트가 됐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수질검사 요원으로 등장한 박지선은 박준형 품에 제일 먼저 안겼다. 이어 god 멤버 모두가 박지선을 품에 안아 부러움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은 "그렇게 좋냐"면서 "그런데 왜 HOT 팬클럽 가입했냐"고 물어 박지선을 당황케 했다.

박지선은 "윤계상 씨와 시트콤을 같이 한 적이 있다. 사실 윤계상 씨 팬이라서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기로 했다. 하지만 100회가 넘도록 마주치는 씬은 하나였다"며 "줄리엔 강의 키스신을 원치 않았다. 김병욱 죽여버려"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