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임의탈퇴’ 삼성 라이온즈 공식 사과 “선수 관리 소홀, 사과드린다”

2014-09-05 17:19

정형식 임의탈퇴[사진=뉴스와이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형식과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식이 구단에 사고 내용을 알리지 않은 것도 큰 문제”라면서 “선수 관리 소홀에 대해 팬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5분께 대구 중구 공평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가다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당시 정형식의 혈중알콜 농도는 0.109%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정형식에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형식 임의탈퇴, 자숙하길” “정형식 임의탈퇴, 반성해라” “정형식 임의탈퇴, 음주운전은 자제하자” “정형식 임의탈퇴, 안타깝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