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창업 이후 우리의 꿈과 신념 그리고 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아시안 뷰티' 소명을 다하기 위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글로벌 무대로 도약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우리를 기다리는 전 세계의 고객을 바라보며 업의 본질을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원대한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5대 세부 사항인 △고객중심 경영 지향 △질 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 등을 제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5대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유됐다.

한편,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22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10년 근속자와 모범사원의 시상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