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세계교육포럼 성공 개최위해 관계기관 힘을 합치다

2014-09-05 10:13
교육부·인천시·시교육청·한국교육개발원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교육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은 9월5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우여 교육부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은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 지원, 국내·외 홍보, 자료 공유 및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자체 준비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행사기간중 관내 유적지 관람 및 행사장 사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교육포럼은 세계 각국의 교육장관, 유엔(UN) 등 관련 국제기구 수장, NGO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세계 교육분야 최대회의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2015년5월19일부터 5월2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95개 회원국 대표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유네스코가 주도해 온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FA : Education For All)’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어 갈 세계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유네스코 Post-2015 주요의제인 ‘모두를 위한 평등하고 포용적인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인천선언’으로 명명해 국제 교육 분야에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개최도시 인천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의 전체 프로그램은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구분해 진행되며, 본 행사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원탁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는 본 행사 기간을 전후로 하여 글로벌 NGO 포럼을 포함한 소규모 국제포럼, 상설전시, 투어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개최도시로서 자원봉사자 및 운영 인력 지원, 행사장 인근 도시미관 정비, 인천 관련전시관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국제행사 참여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교육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아울러 우리 인천교육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육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성공적 행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