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과거 노래자랑서 1등…직장인 월급 3배 달하는 상금 받았다"
2014-09-05 10:1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지막 황손 이석이 과거 DJ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손 이석은 "1960년대 노래자랑에 나가 1등을 해 상금으로 만 원을 받았다. 당시 직장인들 월급이 3~4000원이었다"면서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추천도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황손 이석은 "어느 날 음악감독이 '우리 집에서 DJ를 봐달라'고 말했다". 당시 직장인의 보통 월급은 4500원이었다. 일생 처음으로 월급쟁이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