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안보위협 1위는 알카에다
2014-09-04 04:15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안보위협세력은 알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와 USA투데이가 지난 달 20~24일 미국 내 성인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1%가 미국의 주요 안보위협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를 꼽았다.
그 다음은 67%를 차지한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IS)가, 그리고 이란 핵 프로그램이 3위(59%), 그리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57%)이 4위에 올랐다.
북핵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같은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11월 여론조사에서는 북핵을 주요 안보위협으로 느낀다는 응답자가 67%여서 이번 조사에서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