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먹어치워 근절"... 불량식품 근절 동영상 화제
2014-09-03 17:10
이국주.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이국주의 불량식품 근절 동영상이 화제다.
2일 부산경찰 SNS(http://facebook.com/busanpolice) 및 유튜브(http://youtu.be/3FOiSOSEcCs)에 공개된 영상은 현재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 ‘10년 째 연애중’을 패러디한 것으로 10년 째 불량식품을 흡입한 여자경찰이 이국주로 변신, ‘식탐송’을 부르며 등장한다.
영상은 연신 ‘호로록’을 외치며 식탐송을 부르던 이국주가 추석명절을 맞아 먹는 걸로 장난치는 사람들에게 호통을 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부산경찰은 추석명절 특수를 틈타 국민들의 건강을 돈벌이에 악용하는 악덕업자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판단, 12일까지 각종 불량식품 사범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은 ▲차례용·선물용 식품 관련 위해식품을 수입·제조·유통하는 행위 ▲차례용품 등에 대해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선물용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 ▲대형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불량식품 유통행위 등이다.
부산경찰은 또 지역별 지자체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영업장 폐쇄 등 행정처분, 불량식품 압수·폐기 등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국주는 지난 6월, 부산경찰 불량식품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각종 CF 출연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