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추석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

시는 “5일 오후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추석을 맞아 북한 이탈 주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외감을 위로하기 위한 추석 합동차례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합동차례와 북한 음식 등으로 마련된 저녁 만찬, 북으로 보내는 편지 및 나에게 쓰는 편지 낭독 등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마련된다.

따라서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는 고향의 음식을 맞보며 즐거운 추억을 함께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일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양 시장은  “휴전선 넘어 북녘에 고향을 두고 광명시에 살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