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고원원-자오요우팅, '공개 열애' 덕에 '결혼 골인'

2014-09-03 15:52

고원원.[사진=영화 일생일세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지난 6월 연인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은 고원원(高圓圓·가오위안위안), 자오요우팅(趙又廷)이 “공개 열애 덕분에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털어놔 화제다.

2일 텐센트위러(娱樂)가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며칠 전 자오요우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원원과 사귄 지 얼마 안돼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하자고 그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자오요우팅은 “처음에 고원원은 공개 열애를 꺼렸으나 ‘날 믿어. 우리 모두에게 이로울 거야’라며 그를 설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공개 열애 덕분에 대외적으로 한결 편하게 열애를 즐길 수 있었으며 서로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 있는 이들 부부는 내심으로 2세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나 “모든 걸 순리에 맡기겠다”는 느긋한 심정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맘껏 누리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