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손 부상 한달만에 풀스윙 시작

2014-09-03 09:02
인스타그램에 사진 공개…11일 에비앙챔피언십 출전 목표

미셸 위가 스윙 직후 이상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의 부상은 오른손 집게손가락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사진=골프 위크 홈페이지]



재미교포 프로 미셸 위(나이키)가 손 부상에서 회복돼 풀스윙을 시작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셸 위가 손 부상을 딛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풀스윙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적었다.

미셸 위는 8월 둘째주 미국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에 앞서 손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당시 미셸 위는 클럽을 쥘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심했고 3∼4주동안 대회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다이제스트는 전했다. 미셸 위는 오른 손 집게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해 부상에 이른 것으로 진단받았다.

미셸 위는 “오는 11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서 투어에 복귀한다는 전략아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