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지정학교 취소위기 서울 8개 어디?..경희 배재 세화 "법적 대응 불사"

2014-09-02 22:10

자사고 지정학교 취소위기 서울 8개 어디?..경희 배재 세화 "법적 대응 불사"[사진=자사고 지정학교 취소,아이클릭아트]

자사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자사고 지정학교 취소위기에 몰린 서울 8개 학교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일 8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교장들은 "종합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로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지정학교 취소를 발표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종합평가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한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8개교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4일 최종 지정취소 대상 학교와 규모 등을 확정, 발표하고 해당 학교에도 공문을 보내 통보할 예정이다.

자사고 지정학교 취소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사고,앞으로 지루한 싸움이 되겠네요","자사고,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자사고,진보 교육감효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건가요"등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