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가 최근 제7대 의왕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정책 형성기능을 제고하고,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통제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 무엇보다 전문·기술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참여 의원들은 지방의정의 국내 권위자인 서우선 박사를 비롯, 엄선된 강사진으로부터 기초 의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사항 및 전략 기법, 의정활동 기법 등 선진 의정활동을 위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내용의 강의를 들었다.

특히, 초선의원들이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결산 심사기법의 기초부터 행정사무감사의 핵심착안 사항까지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연수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경숙 의장은 “시 집행부를 견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서로 노력하고 합심해 제7대 의회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연수가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지식함양 뿐만 아니라, 의원 상호간이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