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국내 우수 솔루션 거래용 마켓플레이스 구축 사업 착수

2014-09-01 14:0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는 1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 및 사업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사업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마켓플레이스 구축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1단계 사업이 시행되는 2014년에는 국내 IT기업의 우수한 솔루션·서비스 등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포털시스템 구축과 운영 관리체계 정립이 중점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국내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동시에 해외진출 기반 마련은 물론, 솔루션 수요자들에게는 한 자리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검색·선택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소프트웨어 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올해 11월에 마켓플레이스 포털 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오픈하고, SW 업계와 정부부처를 비롯한 수요기관의 의견을 받아 12월 말에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구축되는 마켓플레이스에는 표준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을 확보한 중소기업 솔루션들이 우선적으로 등록·서비스될 예정이며, 국내외 판로확대를 원하는 일반 솔루션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착수보고회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 수행기관과 사업자 간의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내 우수 솔루션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왼쪽부터 미래부 함경수 사무관, ㈜비디 김기용 대표,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사진= 한국정보화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