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년 뿌리산업 주간' 행사 개최…"뿌리산업 육성"

2014-09-01 13:3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명가와 우수기술인을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이 같은 골자의 '2014년 뿌리산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 등 주력 산업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주조, 금형, 표면처리 등을 담당하는 업종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와 뿌리기술 경기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포상, 뿌리산업인과 예비 뿌리기술인들에 대한 격려,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보유-필요 뿌리기술을 연결시키는 등 서로의 기술협력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가업을 계승하며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뿌리기업 명가'에는 삼진엘앤디, 일지테크, 화천기공, 새한진공열처리를 선정됐다.

뿌리기술 경기대회 수상자로는 기업 부문에서 영풍열처리(대통령상) 등 47개사,개인 부문에서 류나연씨(산업부장관상) 등 150명을 선정됐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개회식에서 “뿌리기업에서도 젊은이가 적극적으로 취업을 희망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매력적인 근로ㆍ복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 기술 상담회, 정부 지원정책 설명회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