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아주대학교는 30일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고생 및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아주대학교 학과체험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아주대 율곡관, 성호관, 종합관 등 캠퍼스 전역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의대와 약대를 비롯한 35개 전공 교수들이 총출동해 전공 소개 강의를 열었다.

그밖에도 각 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1:1 진로상담, 전형별 합격생과의 토크 콘서트, 외국인 교환학생과의 질의응답,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신청을 받았던 이번 행사는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의 요청으로 참가신청을 3차까지 연장했다.

아주대 입학처는 박람회에 참가해 4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함께한 학생에게 자기주도학습 다이어리와 예비 학생증을 선물했다.

한호 입학처장은 “진로와 적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많은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금 가는 길의 행선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