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태교통 수원 2013’ 1주년 기념식 개최

2014-08-31 10:32
염태영 시장 “수원시 생태교통 세계 선도도시 위상 각인”

[사진=수원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30일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화령전 앞 기존 주택을 개조한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 생태교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생태교통 전시실 2층에는 생태교통 마을해설사 사무실 '마을농부'와 수원 화성관광을 안내하는 '관광두레' 등이 들어섰다.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 도로에서 놀자 거리행사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생태교통 영화제 ·생태교통 주민일기와 기록사진 전시 등 생태교통을 기억하고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차 없는 거리 실험이 9월 중에 행궁동 외 시내 지역에서도 진행되는데 ▲팔달구 정자3동 동신초교 앞 길(27일) ▲장안구 영화동 거북시장 느림보타운(6일·20일) ▲권선구 금호동 노림로길(28일) ▲영통구 영통1동 황골공원 앞 길(27일) 등에서 지정된 날 카프리데이 행사를 할 예정이다.

시 공모에서 선정된 이들 지역에서 생태교통 체험 거리공연과 전통놀이 등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통제된 가운데,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는 생태교통 체험을 공유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세계 최초로 차 없는 마을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생태교통 선도도시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며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도시를 아름답게 재생하는 방향을 제시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