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2014-08-30 21:17

                [29일 채원봉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이 청사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채원봉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이 29일 본부 건물 앞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채 본부장은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지목을 받았다.

특히 채 본부장은 3년 전 셋째 누나를 루게릭병으로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

채 본부장은 "누나를 루게릭병으로 잃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추석을 맞아 난치병 환우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얼음물 샤워를 하고 소정의 성금을 기탁한 채 본부장은 박태준 농협중앙회 이사, 백민석 경북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용택 농협노조 경북지역위원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