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맞이 1․3세대 송편 만들기 행사 진행
2014-08-30 17:1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자유산새어린이집 등 8개소에서 외곽농촌지역 경로당 8개소와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을 연계해 어르신과 원아 200여명이 참여해 ‘추석맞이 1·3세대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추석명절의 의미를 알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어버이날 맺은 할아버지와 손자간 1·3세대의 만남을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 세대 간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문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외곽농촌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