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2014-08-29 21:32
알프레드 아들러 ㅣ오구라 히로시 편저 ㅣ 박미정 옮김 ㅣ 와이즈베리 펴냄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고민은 결국 대인 관계에 닿아 있다고 말한다. 아들러는 대인 관계를 업무 관계, 교우 관계, 애정 관계로 분류한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풀기 어려운 숙제라고 했다. 아들러는 이 세 가지를 ‘인생의 과제’라고 불렀다.
"불안하기에 나는 용기를 낸다" 알프레드 아들러. 현대 심리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거장이다. 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완성했다.
그는 인간 행동발달의 결정적인 요인을 열등감에서 찾았다. 자기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는 용기를 강조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이론을 ‘개인 심리학’이라고 불렀으며, 훗날 스티븐 코비나 데일 카네기 등에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 책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깊이 연구한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이자 젊은이들의 멘토인 오구라 히로시가 초역하여 엮었다.
아들러는 인생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에 대한 신뢰와 타인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공동체 감각'을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요?"라고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가 물었다.
아들러가 조언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만들어 보세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에 옮기세요. 모든 것이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