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퍼스트클래스 와인 세계 최우수로 인정받아

2014-08-29 15:52
와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 선정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샴페인 부문 2위, 화이트와인 부문 3위 동시 선정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클래스 와인이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와인이 세계 최우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의 ‘올해의 기내 와인’ 품평회에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트래블러가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하는 레드와인 2종, 화이트와인 2종, 샴페인 1종을 출품해 5종의 와인 합산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출품한 2000년산 샤를 하이직 밀레짐 샴페인이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샴페인 부문 2위에, 2010년산 엘더링 소비뇽 블랑이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화이트와인 부문 3위에 각각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퍼스트클래스 9종, 비즈니스클래스 14종, 트래블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맛과 질을 갖추면서 기내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내 와인 선정을 위해 2004년부터 3년마다 세계 유수의 소믈리에들을 초청해 와인선정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트래블러지가 매년 개최하는 '올해의 기내와인' 품평회에 올해로 5년째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러지는 월 11만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로 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본 품평회에서는 항공사들이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에 제공 중인 와인을 출품 받아 20여 명의 소믈리에와 와인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최우수 와인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