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대국민담화…네티즌들 “정치권은 응답하라”

2014-08-29 15:55

국무총리 대담화[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의 조속 처리를 촉구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무총리 대국민담화, 정치권은 응답하라” “국무총리 대국민담화, 잘했다” “국무총리 대국민담화, 얼른 국회가 정상화돼야 할 텐데” “국무총리 대국민담화, 답답한 상황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정 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경제활성화법과 세월호 관련 법안 등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 총리는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만큼 국민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며 “정부부터 비장한 각오로 시행령, 시행규칙 등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앞당겨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