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단계 중앙부처 성공적 이전 총력

2014-08-28 18:26

  [사진제공=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연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과 이주공무원 등의 조기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2월에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등 6개 부처와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13개 국책연구기관 등 총 19개 기관 4900여 명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28일 시는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및 조기정착 대책에 대해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그동안 이주공무원과 이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세종시 인구 내년 말 15만 명 달성 ▲대중교통망 개선 ▲주거․외식업소 등 정보제공 ▲문화예술행사 및 지역탐방 지원 ▲이전지원 및 조기정착 태스크포스 운영 ▲관련 유관기관 협업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 추진했다.

특히,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주거·교통·편의시설 등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이전지원 및 조기정착 태스크포스 회의를 수시로 열어 부진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했다.이와 함께 국무조정실·안전행정부·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3단계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불편함이 없도록 이전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세종시엔 52개 기관에 1만 6천여 명이 상시 근무하게 돼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3단계 중앙부처 이주공무원과 이주민이 우리 시에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주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