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특수교육과, 유능한 특수교육교사 양성 위한 교육과정으로 화제
2014-08-28 14:40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습 중심 특수교육에 힘써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취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특수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복지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수요 또한 높아지면서 이미 넘쳐나는 복지 인력가운데에서도 특수교육에 대한 인기가 남다르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일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교사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의 국공립 신규 특수교육교사를 채용하고 있으며, 전국 200여 개 이상의 사립 특수학교에서도 매년 일정 인원의 신규 특수교육교사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특수교육과의 취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특수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대학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남권의 특수교육을 선도해 온 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의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세한대학교의 특수교육과는 올해로 설립된 지 16년이 된 학과로 전국의 국공립/사립 특수교육기관에 근무할 특수교육교사를 양성해 온 유망한 학과다.
세한대학교의 특수교육과는 초등 특수교사와 중등 특수교사가 될 수 있는 2가지 전공분야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2학년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전공 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초등 특수 교사와 중등 특수교사 자격증 모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대학인근에 인성학교, 소림학교, 은광학교 등 특수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유리한 여건을 갖추었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 4년 동안 현장 실습 중심의 특수교육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풍부하게 마련했다.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교원 임용시험과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임용 관련 특강, 임용시험 준비반 운영, 임용합격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임용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립 특수학교 교사 임용을 위한 취업 포트폴리오 관리도 1학년부터 학과 교수가 직접 챙기고 있다.
이 밖에도 재학생들을 유능한 특수교육교사로 준비시키기 위해 수업시연 경진대회, 지역 특수학교 현장 실습 및 봉사활동, 수화 및 점자 교실 등 비정규 교육과정 또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의 리더로써 전문가를 양성해내는 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에서는 현재 2015학년도 수시 모집 접수를 앞두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ehan.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