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발표…에너지 저장 등 10개 분야
2014-08-28 14:01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그룹은 2014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에너지 저장 및 하베스팅, 사물 인터넷 보안 분야에서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 분야는 현존하는 리튬이온전지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양극 소재 설계 방법에 대한 연구 등 3건이, 에너지 하베스팅 분야는 번개의 원리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인공 번개 발전기' 개발에 관한 연구 등 3건이 선정됐다.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에서는 스마트 차량에 대한 외부 해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보안 연구 등 4건이 뽑혔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66개 일반 지원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신기술·미래기술 테마를 추가로 지정해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과제공모는 매년 1회 실시하며 내년도 과제는 2015년 4월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