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국 화장품 규제당국자 연수

2014-08-28 10:4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무역협회·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오는 30일부터 9월28일까지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방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QSIQ는 중국 내 식품, 화장품 수출·입 업무 등을 담당하는 국무원 직속기관이다. 

이번 연수는 AQSIQ 소속 화장품 품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입 화장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의 화장품 기술, 품질 및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견학을 통해 중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한국 화장품의 안전관리 정책 안내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교육 △화장품 성분의 위해평가 방법 교육 △기능성화장품 심사 및 표시광고 관리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안내 등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시험검사기관 등의 견학을 통해 연구 및 품질 관리에 대한 현장학습도 병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신뢰도 강화로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