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하반기 최대 채용박람회 열린다!

2014-08-28 09:49
-3개 권역별(서부.동부.중부권) 채용박람회, 일자리 가뭄 해소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2014 경상남도 권역별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2일 진주 서부권을 시작으로, 9월 24일 양산 동부권, 10월 27일 창원 중부권 순으로 3개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그 동안 시군별로 개최해 오던 박람회를 지난해 하반기 전국 처음으로 도와 시군합동 권역별 채용박람회로 전환한 결과 전년대비 1.8배 채용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올해도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 3개 권역별 개최를 통하여 도내 구인구직자의 미스매치 해소와 폭 넓고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료=경남도 제공]

이번 권역별 채용박람회에는 경남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하여 경남도와 협약체결한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넥센타이어 등을 비롯하여 하이즈항공주식회사, (주)세우항공, T&G용진 등 도내 고용우수기업과 유망기업 477개(직접230,간접247)가 참여하여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내 하반기 최대규모로 경력자 및 신입 인재 600여 명을 채용할 게획이다.

특히 서부권 채용박람회에서는 진주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설명 및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입사 지원서 작성 및 면접요령 등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창업상담 및 컨설팅, 창업특강 등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적정검사, 타로취업점, 이력서 사진촬영 등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운영 된다.

한편 경남도와 시군 관계자는 “도내 대학생과 특성화고 졸업자의 경우 채용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내 기업 취업정보를 통해 대기업만 선호하기 보다는 튼실한 세계적인 지역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취업에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권역별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는 경남도청 일자리 홈페이지 및 해당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사전에 열람하고 구직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면접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