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내년 여의도 IFC로 본점 이전

2014-08-28 07:16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내년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로 본점을 이전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

이번 본점 사옥 매각에서는 국내외 부동산 투자회사 6∼7곳이 인수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은행이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은행 측은 오는 10월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중 본점을 여의도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신문로 빌딩에서 근무 중인 본점 조직도 내년 6월 임차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함께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