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SW 중심사회 전환 주도 발빠른 행보
2014-08-27 16:0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SW 중심사회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시작해 주목된다.
이는 최근 세계경제의 흐름이 SW 중심사회(SW Oriented Society)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데다 정부도 미래창조과학부 중심으로 SW 기반의 국가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SW 중심사회 실행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내달 1일 SW 거점인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 시장과 전하진 의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실행전략을 토론하는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를 연다.
특히 시는 민선 6기 핵심정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벤처밸리를 잇는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천방안의 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지역에는 SW 관련 기업 1천개가 포진해 있으며 종사자도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7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SW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발표하면서 민관 합동 SW 중심사회 실현 정책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 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적극적 대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