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 당부
2014-08-27 11:58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소방방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시에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안전사고 주의를 27일 당부했다.
주의해야 할 야외 안전사고로는 벌쏘임·뱀물림·예초기사고 등을 꼽았다.
최근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벌쏘임·뱀물림은 8~9월에 53.7% 발생했으며 예초기 안전사고 발생빈도도 8~10월 사이에 68%를 기록했다.
소방방재청은 이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짙은 향이 있는 화장품과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도록 하는 한편, 뱀물림을 피하기 위해서는 잡초나 풀이 많은 곳은 긴 막대로 미리 수풀을 헤쳐볼 것을 조언했다.
또한, 벌초 작업 시 헬멧, 보호안경,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