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서울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원 기부

2014-08-26 15:39

<사진=(오른쪽부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형지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 행정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협약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패션그룹형지와 계열사 에리트베이직이 2억원을, 최 회장이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측에 전달키로 했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교육·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을 위한 제반 활동에 사용된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패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패션그룹형지 발전기금이 쓰이길 바란다"며 "패션그룹형지 역시 대한민국 패션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지속 양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3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AFB) 3기를 수료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교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