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쿨’ MC들이 말했다…아이돌 성공 조건은?

2014-08-26 14:40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연우, 소진이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 열린 케이블TV MBC뮤직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아이돌 스쿨’ MC들이 아이돌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을 공개했다.

MBC뮤직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가 26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렸다.

가수 김연우는 “음악성과 춤은 기본”이라며 “추가로 방송에 나가서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다 갖춰야만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무엇보다 밝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걸스데이도 힘들었던 시절을 겪었는데 그 당시에도 안타까울 정도로 밝더라. 결국엔 성공했고 우울했던 친구들은 지금 잘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걸스데이 소진은 이에 동의하며 “두 분에 말에 공감한다”며 “아이돌은 유연하고 밝아야 한다. 호감이 있어야 하려면 어디에서든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1화 방송을 마친 ‘아이돌 스쿨’은 토크와 게임, 음악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다. 김연우, 걸스데이 소진, 전현무가 MC를 맡아 신인 아이돌들의 스타 등용에 힘쓴다.

MBC뮤직에서 ‘쇼!챔피언’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붐을 예고하고 있다. 2화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