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우리 아들, 내 남자친구는 걱정 없어요!

2014-08-24 16:05
-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초청 행사 개최 -

▲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 을 위한 초청 행사[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기동1중대장(경감 유연석)은, 8월 23일(토) 09:00, 중대원중 64명의 부모·형제·이성친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복무 중 구타 및 가혹행위로 인해 걱정하는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여 부대를 투명하게 개방하여, 노심초사하는 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참석대상자들은 의경 생활실 및 식당, 진압장비 체험 및 진압복 입어보기, 체육시설 등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의경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들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해 방명록에 덕담 한마디씩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후, 부대에서 마련한 다과행사 및 인기메뉴 매운돼지갈비 등 맛보기, 의경생활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경찰버스에 탑승하여 내부시설을 관람하고, 진압장비 등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는 등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 강○○(일경 김○○의 어머니)은 “요즘 군대에서 선임이 때리고 괴롭힌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놀라는데, 이렇게 와서 아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편히 놓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이○○(이경 박○○의 이성친구)은 “남자친구 대학기숙사에 놀러온 기분이구요, 진압장비를 입어봤는데 신기했어요”라며, 간단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기동1중대장(경감 유연석)은 ‘같은 생각, 같은 마음, 하나된 행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대원들의 행복하고 건전한 병영생활을 위해 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시책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 벤치마킹하여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기동1중대는 충남지방경찰청 4대악 척결 전담부대로서,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방범근무 및 각종 집회 시위 참여하는 등 ‘13~14년 충남청 최우수 상설부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