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과거 연인 사라 제시카 파커? '눈길'

2014-08-24 16:23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전 여친 사라 제시카 파커/사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연인 관계였던 사실과 함께 헤어진 원인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는 영화 '아이언맨'으로 할리우드 최고 배우에 오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보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그려지며 과거 연인 사라 제시카 파커와 결별한 이유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아이언맨' 만화책을 찢어 정학 처분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후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했다. 

자퇴 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안타깝게 생각한 그의 아버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는 그를 배우로 데뷔시켰다. 연기에 흥미가 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영화는 차례로 성공을 거뒀고 그는 배우로서 입지가 다져지는 듯했다. 하지만 그 무렵에도 그는 마약과 술을 끊지 못했고 연인 관계였던 사라 제시카 파커와도 결별했다. 

한편, 21일 사라 제시카 파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사라 제시카 파커는 수건을 몸에 감은 채 "내 이름은 사라 제시카 파커이다. 제니 거스튼에게 지목돼 'ALS 아이스 버킷'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얼음물을 맞았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다음 참가자로 코미디언 조안 리버스, 빌리 아이크너,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을 지목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과거 연인 사라 제시카 파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라 제시카 파커,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지목할 줄 알았더니 아니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전에 '서프라이즈' 보는데 인생 역전 스토리 흥미진진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