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세계 신동 축구로 막바지 여름 달궈
2014-08-24 10:23
유소년축구 특구지정에 박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경상북도와 영덕군,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제9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U-15, 영국 토튼햄 훗퍼스 U-15, 독일 도르트문트 U-15 등 명문 클럽 유소년팀과 태국 U-15대표팀, 대한민국 U-15경북 대표팀, 대한민국 U-15 중등연맹 대표팀 등 총 8개국 13개 팀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오는 26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와 일본 세레소 오사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3개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오는 29일까지 총 5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를 거치는 등 총 50경기를 벌이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훗날 영덕군의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를 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구장, 트레이닝센터, 합숙소가 포함된 유소년 축구타운(가칭 영덕U-15 트레이닝센터)을 건립하고, 지역의 축구지도자를 적극 발굴해 상시 축구교실 및 초・중고등연맹 지도자 연수 코스를 개발하는 등 축구를 지역의 대표 동력산업으로 성장시켜 유소년축구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