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우들리에 1R TKO패… 그래도 잘 싸웠다
2014-08-24 01:42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스턴건'김동현(32)이 UFC 웰터급 랭킹 4위 타이론 우들리에게 1분 1초 만에 TKO패배를 당했다.
23일 밤 (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마카오 대회에서 5연승을 향한 파죽지세의 기세가 끝내 꺾이고 만 것이다.
보이진 않지만 이 같은 사실을 뒤엎고 싶었던 김동현 선수의 긴장되고 다급했던 마음이 우들리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김동현은 경기 개시와 함께 전진스텝을 밟으며 한차례 타격공방을 벌인 뒤 클린치 싸움을 벌였다. 레슬링 실력이 탁월한 우들리와의 그라운드 공방 대신 스탠딩 타격전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