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현·성은정,송암배 아마추어골프대회 남녀부 우승

2014-08-22 16:02
김일수·임은빈을 각각 6타·3타차로 따돌려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에서 우승한 공태현(맨 오른쪽)과 성은정(맨 왼쪽)이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과 나란히 섰다.                                                                               [사진=대구CC 제공]



공태현(호남대2)과 성은정(안양여중3)이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공태현은 22일 경북 경산 대구CC 중·동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9타(69·65·70·75)를 기록,김일수(영동산과고2)를 6타차로 멀찍이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성은정이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69·72·65·68)로 우승을 차지했다. 성은정은 최종일 후반에 임은빈(함평골프고2)에게 역전당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여섯 홀에서 4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성은정은 지난 7월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달초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 올랐다.

임은빈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