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추첨 행사

2014-08-22 08:15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종목 조편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1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 등 8개 단체·구기 종목과 배드민턴, 체조 등 10개 종목의 조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조 추첨식에는 최순호(축구) 박찬숙(농구) 장윤창(배구) 임오경(핸드볼) 여홍철(체조) 라경민(배드민턴) 등 해당 종목을 대표했던 왕년의 스타들과 김세만 단장, 양성호 조선체육대학 학부장을 비롯해 북한 대표단 8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6년 넘게 준비해 온 대회가 이제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개최국의 어드밴티지가 없는 공정한 대회운영과 국적을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성숙된 스포츠문화를 보여 주고자 한다”며 “여러분들께서 전 세계의 이목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모아지도록 열정을 쏟아 부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조추첨이 가장 먼저 진행됐다. 여자 단체전 추첨에서 한국은 2번 시드를 배정받아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이어진 남자 단체전 추첨에서는 인도가 한국의 첫 상대로 결정됐다. 인도를 이기면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간 일본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체조에서 한국은 C조에, 북한은 B조에 각각 속했다.

리듬체조에서 손연재를 포함한 한국 대표팀은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여자 핸드볼은 A조에서 중국, 태국, 인도와 함께 예선을 치른다. 남자 핸드볼은 D조에서 일본, 인도, 홍콩과 격돌한다.

남자농구대표팀은 D조에 요르단과 함께 편성됐다. 한국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상위 여덟 개 팀에 부여하는 12강 본선 라운드 자동 진출권을 확보했다.

남자농구는 조별 예선 A, B조가 먼저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 뒤 C~F조에 다시 포함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자배구는 카타르, 카자흐스탄, 대만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여자도 A조에 속해 일본, 태국, 인도를 상대한다.

가장 관심을 모은 축구 조추첨은 맨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남자축구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라오스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편 이날 조직위는 야구 조편성도 함께 발표했다. 8개국이 참가한 야구에는 A조에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이, B조에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홍콩이 각각 편성됐다.

리듬체조에서 손연재를 포함한 한국 대표팀은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여자 핸드볼은 A조에서 중국, 태국, 인도와 함께 예선을 치른다. 남자 핸드볼은 D조에서 일본, 인도, 홍콩과 격돌한다.

남자농구대표팀은 D조에 요르단과 함께 편성됐다.

한국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상위 여덟 개 팀에 부여하는 12강 본선 라운드 자동 진출권을 확보했다. 남자농구는 조별 예선 A, B조가 먼저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 뒤 C~F조에 다시 포함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추첨 행사[사진제공=인천AG조직위]

남자배구는 카타르, 카자흐스탄, 대만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여자도 A조에 속해 일본, 태국, 인도를 상대한다.

가장 관심을 모은 축구 조추첨은 맨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남자축구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라오스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편 이날 조직위는 야구 조편성도 함께 발표했다. 8개국이 참가한 야구에는 A조에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이, B조에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홍콩이 각각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