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헌, 전 남친 가진동에게 위로 메시지..."포기하지마"

2014-08-24 17:05

소아헌.[사진=소아헌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출신 톱가수 소아헌(萧亞軒·샤오야쉬안)이 최근 중화권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약사건의 주인공 전 남친 가진동(柯震東·커전둥)에게 격려의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소아헌은 20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절대 포기하지 마라”며 가진동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1일 전했다.

소아헌은 웨이보 상에 “한 번의 잘못으로 가진동과 방조명(房祖名·팡주밍)의 좋은 면을 잊을 수는 없다. 나와 모두가 너희들이 돌아오길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설사 앞으로 평탄치 않은 길을 가게 되더라도 우리 모두 너희들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팬들은 소아헌이 옛 사랑 가진동에게 아직도 애정이 남은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나섰으나 소아헌 측근은 절대 재결합할 가능성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소식에 따르면 소아헌은 19일 공연차 난징공항에 도착했을 때 전 남친 가진동의 마약복용 소식을 접했으며 공연 내내 우울한 기분이 역력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