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대화면 말고 좋아진 것 ‘스피드’

2014-08-21 17:37

[아이폰6]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9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6에 대한 각종 루머 가운데 향상된 속도에 대한 성능 루머가 퍼져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6는 애플의 차세대 A8 프로세서를 장착해 전작보다 월등한 성능 개선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 칩이 채택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받는다. 아울러 지문인식 센서의 터치 반응속도 역시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는 또한 개선된 카메라 성능으로도 주목받는다. 소니 카메라를 채택해 1300만 화소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메라 성능 향상은 대화면과 더불어 셀카족, 동영상족 등 관련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최근 중국 등 동남아 신흥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마케팅에 각별한 공을 들이는 중이다.

한편, 아이폰6는 오는 9월 중순 공개될 것으로 예측이 좁혀졌다. 또한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가지 모델이 준비된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