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사내 공개채용 '잡포스팅' 인기
2014-08-21 17:2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HMC투자증권은 사내 공개채용 제도인 잡포스팅이 내부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인력 충원이 필요할 경우 사내 공모를 통한 직원들에게 전직 기회를 부여하는 잡포스팅을 통해 내부직원 충원을 통한 검증된 인력 배치 및 현업 부서장들의 내부직원 유출방지를 위한 자발적인 인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거나 다른 업무를 원할 때 잡포스팅을 통해 충원이 필요로 하는 부서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정보는 선 전출 후 충원 조건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잡포스팅은 사내 공고,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확정·발령의 단계로 이뤄져 있다.
실제 지난 3월 인사팀 잡포스팅 시행을 시작으로 파생상품영업팀, 리스크관리팀, 재무관리팀까지 총 4개팀에서 시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6.5대 1에 이를 정도로 직원 만족도가 높았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참여도 또한 높아지고 있어 추후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