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건강친화형 '실란트 제품' 라인업 완성
2014-08-21 17:12
용도별 제품 라인업 완성, 본격적인 영업 돌입
친환경 기준에 적합한 KCC의 건축용 실란트 5개 제품 라인업. [사진=KCC]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KCC는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만족하는 건축용 실란트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축용 실란트란 건축자재 간의 빈틈을 채우는 탄성 있는 접착 물질로 유리, 창호 등 인테리어 시공 시 마감재로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KCC에서 선보인 제품 라인업은 SL907-프리미엄, SL825, SW9535A, PU9330, WL9530 총 5개 제품으로 모두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성적서를 획득했다.
최근 발효된 국토교통부 주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는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 내 적용되는 실란트에 대해서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와 HCHO(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각각 0.25mg/m2h 이하, 0.015mg/m2h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 기준은 HB마크 최우수 등급 수준에 해당한다. 기준을 위반해 사업을 시행한 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PU9330 제품은 폴리우레탄계 실란트로 창호와 골조의 틈새를 메워 누수와 통기를 방지한다. 또 실란트의 신축성을 통해 열팽창, 수축으로 인한 창호 및 골조 변형 방지, 안전성 확보와 외관 유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SW9535A, WL9530 제품은 수성 아크릴계 실란트로 실내 각종 틈새 충진 및 접착 등에 사용되는 범용 실란트이다.
KCC 관계자는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법규에 준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며 "친환경 대표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건강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