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하자 네티즌 "이럴 줄 알았다"
2014-08-21 17: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토교통부가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을 허용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광역버스 입석금지 이것도 없던 일로 한다며? 어떤 정책을 시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도 안해보고 그냥 마구 질러놓고 보는 '정부' 살다보니 이런 정부도 보는구나(bo****)"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이럴 줄 알았다(si*****)"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수도권 대학들이 그럼 평생 개강 안할 줄 알았던 건가(ds*****)" "행정이 장난이냐(on*****)" "일처리가 참 아마추어 같습니다. 이런 뻔한 문제점 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강행했던 정부. 민생이 뭔지 전혀 모르는 그야말로 무능의 극치입니다(sa*****)" "박 정부는 하는일 마다 제대로 하는 일이 전혀 없어. 정부가 있기는 있는건가? 진짜 한심한 정부다(hs*****)" 등 반응을 보였다.
21일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66개 노선에 203대가 증차되고, 한시적으로 입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9월 수도권 대학이 개강하면서 하루 5000여명의 이동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