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 한일전 4-2 승리…대회 1·2위 결정전 진출

2014-08-21 15:38

‘한국리틀야구’ 한일전 승리[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1·2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국제그룹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4-2로 꺾었다.

타석에서는 황재영과 신동완의 활약이 빛났다. 황재영은 한국과 일본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에 역전 솔로 홈런을 쳤다. 이어 신동완이 1타점 2루타를 쳐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티즌들은 “한국리틀야구, 대단하다” “한국리틀야구, 자랑스럽다” “한국리틀야구, 한국 야구의 미래다” “한국리틀야구, 무럭무럭 성장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2승 1패씩을 기록한 일본과 멕시코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그룹 1·2위 결정전을 치르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미국 그룹 1위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