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막바지 행락철 캠핑장 안전점검

2014-08-21 12:5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막바지 행락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캠핑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자라섬, 연인산, 산장관광지 등을 제외한 사설·위탁 유원지 내 캠핑장 146곳이다. 

점검반이 경사 안전, 침수‧범람피해 위험 여부 및 피해 예방대책, 산사태피해 위험 여부 및 매몰 예방·대피대책, 소방·전기시설 등을 점검한다.

또 비상연락망 구축, 구급함·확성기 배치 여부, 관리자·운영자 비상 대응요령 숙지 여부, 안전수칙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도 실시한다.

점검 후 안전관리 준수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재난‧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캠핑장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특별관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수영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폭우에 따른 재해위험 시설을 재점검하는 한편 재난예방 안내서를 배부하는 등 재난예방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