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트레스 해방구 '2014 놀토 서울 엑스포' 23~30일 개최
2014-08-21 08:4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청소년들의 해방구 '2014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가 오는 23~30일 시내 36개 청소년시설 곳곳에서 펼친다.
서울시는 놀토 엑스포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23일 오후 2시 4개 권역 중심지역인 신촌연세로(북서), 어린이대공원(북동), 여의도공원(남서), 송파가든파이브(남동)에서 동시 연다고 21일 밝혔다.
건전한 이성교제, 데이트 성폭력 예방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노래방, 농구대회, 천체관측, 나만의 향수 만들기,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체험, 드림북콘서트, 동네디자인, 로봇체험 등 330여개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북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을 비롯해 어린이대공원, 북서울 꿈의 숲, 수유역, 청계천 광장에서 주말엑스포를 연다.
24일부터 일주일간은 시·구립청소년시설 36개소와 지역별 40여개의 기관 및 단체가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가요 중랑청소년수련관, 밴드 광진청소년수련관, 댄스 성동·성북청소년수련관, 전통·기타 퍼포먼스공연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강북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선보인다.
서울시내 청소년(초등학교~24세)이면 참가 가능하며 본 예선을 통해 2차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놀토 서울 엑스포'는 기간 중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자세한 안내 및 개막행사 실시간 현장소개 등을 확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말활동센터(02-849-0175) 또는 각 기관별 엑스포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기획부터 모든 행사를 청소년이 주도하도록 해 실제 청소년이 원하고, 즐기고 싶어하는 내용으로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